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군 vs 북한군/전후 (문단 편집) == 북한에 [[방북|가고]] 싶다? == 가끔 통일이 된 후에 북한 지역(신 수복 지구)에 가서 살겠다는 말들이 보이곤 한다. 통일 항목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겠지만 엄청난 혼란이 일어나는 와중에 북한에 가는 목적은 몇 가지가 있을 수 있다. * 공무원, 소방관, 경찰관 등 : 북한 지역의 행정을 담당할 공무원들이 필요할 것이다. 전후 복구 등으로 일이 쌓이고 넘치기 때문에 특채 등의 형식으로 새로 뽑아서 보낼 수도 있으나, 지금 현직으로 종사하는 인력 중에서 지원을 받아 이북 지역으로 파견하는 형식으로 인력을 늘릴 가능성이 더 높다.[* 이북 파견 특채로 뽑혀 아무것도 모르는 새내기 직원들을 위험성이 있고 처리할 업무가 상당한 북한에 그냥 보내는 것보단 숙달된 인력이 훨씬 효율적이다.] 무지막지한 경쟁력에 1~2점차로 밀려 좌절하던 노량진 고시낭인들 입장에서는 한마디로 횡재일 가능성이 높지만 사실 개전 초기부터 전후 치안 안정화 과정까지는 군의 민사작전이 될 것이어서 군무원이 담당한다고 하니 약간 미묘하다. 한편 북한 출신 중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을 일부 채용할 수도 있다. 아무래도 남한 출신이 북한의 행정을 맡으려면 북한 현지에 대한 사전 지식과 정보가 필수적이며, 북한 주민들이 남한 출신 공무원의 통치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야 한다. 국민당 1당제 시기 대만에서 [[외성인]]들이 실권을 잡으면서 반산(半山)[* 대만 출신이면서 중국 대륙으로 건너가 활동하다가 [[국부천대]] 시기에 대만으로 돌아온 사람들. 대만 출신이기에 대만을 잘 알기 때문에, 외성인들에게는 '믿을 만한 사람들'로 인식되었다.]들에게도 한 자리 주었듯이 탈북자 출신들이나 실향민 후손들도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교사]]의 경우는 일반 공무원들과 달리 즉각적으로 쑴풍쑴풍 뽑아내기 어려운 직종이라, 우선 남한에서 현직 교사의 일부를 차출해 올려 보낸 뒤 [[임용고시]] 인원 확대를 통해 서서히 충원해나갈 것이다. 특히나 북한 사람들과 인격적으로 접촉하는 빈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더더욱 신중하게 파견해야 할 직종이다. * 군경: 중국과 전쟁을 벌여서 정면으로 제압했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대부분의 부대(특히 기계화부대)는 북한보다는 남한 내에 머물면서 예비대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경찰 및 보병 부대 등을 중심으로 북한 지역에 투입되는 부대도 적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우선 공식적인 국경이 생기니 국경수비대로 편성된 경찰병력이 필요하며, 특히 공병이나 의무병과 같이 북한 지역의 전후 재건과 사회 안정화를 위해 절실히 필요한 병력이라면 더더욱 필요하다. 더구나 이 쪽은 한국 내의 인력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많은 국가들에서 파병해 다국적군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지만 북한 노동당 골수분자나 특작부대 잔당의 테러, 북한판 [[레드 마피아]]의 강력범죄 등이 창궐할 것으로 예상되어 죽거나 장애를 입는 인원도 늘어갈 것이고, 따라서 현역병의 전역 무기한 연기, 예비군의 소집해제 무기한 연기, 신규 징병 등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 [[기자]]: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언론이 소멸할 경우 북한 지역의 소식을 취재하기 위해 남측 기자들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 [[자원봉사]]: 북한의 상황은 웬만한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견될 정도로 열악하다. 그러므로 이런 건전한 도움의 손길은 현지에서 정말 유익하고 절실하다. 북한 주민들의 의료 상태는 극도로 열악하지만 짧은 육로를 통해 남한 쪽에서 의료물자 등을 수송할 수 있고 말도 통하기에 봉사 환경은 더 좋을 것이다. * --부동산 투기--: 북한 지역의 땅은 극도로 황폐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모두 북한 정부 소유이므로 정부가 우선적으로 모든 토지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 통일이 확실시되는 시점에서 정부나 공공기관에서는 북한지역 개발 계획을 수립할 것인데, 이런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부동산 투기 사건|미공개 정보들을 활용한 관련자들의 투기]]를 막기 위해서라도 북한지역이나 접경지역 토지거래를 금지할 것이다. 독일 통일 과정에서 서독이 동독 땅 처리를 잘못 했다가 동서독 주민들 사이가 엄청나게 나빠진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며, 따라서 이 땅들은 우선 국유화한 후 현재 거주자인 북한 주민들에게 배분될 가능성이 크다. * [[선교]]: 한국 개신교는 이미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선교사를 보내고 있다. 그런데 [[개이득|선교하러 멀리 비행기타고 갈 필요없이 버스나 기차, 혹은 걸어서라도 갈 수 있다면?]] 게다가 선교사나 목사는 남한에서는 [[레드 오션|이미 포화상태에 달할 정도로 남아돌고]] 있으므로, 북한에 교회를 세우러 가는 목회자와 신도가 수없이 많을 것이다. 북한 주민들은 미디어에서 지속적으로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집단들을 "악의 집단"으로 교육받아 왔으며, 일부는 인간 이상의 신적 존재라는 개념 자체를 듣도보도 못하였다는 경우도 많으나[* [[김일성]] 위의 존재를 상상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암암리에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이 처형되는 것도 이 때문. 현재는 그런 개막장 상황이 70년이나 지속되어 요즘은 신적 존재를 태어나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는 사람들이 많다. 한 탈북자 수기에서는 중국에서 탈북하여 은둔생활 중 남한 목사를 마주쳤는데 그가 '하나님이 나를 여러분께 이끄셨다'고 하자 하나님이 뭔지 알아듣지 못하는 장면이 있다. 그러자 그 목사는 잠시 고민하더니 '밤하늘의 별빛들이 나를 여러분께 이끌었다'고 은유를 하지만 이것도 못 알아듣는다.], 전쟁이 끝난 뒤 기존의 질서가 무너지고, 평생동안 유사 [[백두산절세위인|삼위일체]] 유일신 [[주체사상|종교]]를 믿어왔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기독교를 상대적으로 쉽게 받아들일 것이다. 경우에 따라선 북한 주민의 과반수가 개신교도가 될 가능성도 있다. 남한에 이렇게 급속도로 개신교가 퍼진 것도 전쟁 후의 힘든 환경에서 선교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저항세력이 이를 명분삼아 선교사를 납치, 살해하는 일이 빈발할 것도 예상된다.[* 여담이지만 광복 이전 평양은 한때 조선의 예루살렘으로 불렸었을 정도로 한반도 개신교 발전의 중심지였다. 당장 김일성도 개신교 집안 출신이었다.] 물론 불교,가톨릭 등 다른 주요 종교에서도 포교 활동에 나설 것이며, 예상외로 [[사이비 종교]]가 창궐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소련이 망한 직후 러시아에는 옴진리교가 널리 퍼졌다. 그래서 현재 러시아 정부는 이를 포함한 여러 이유로 러시아 정교를 사실상 국교와 준하게 밀어주는 상황이다. 비슷한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도 무시하지 못한다. 우리나라에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런]] [[하늘궁|종교]]가 존재한다는 걸 생각한다면.] 아무튼 종교가에게는 향후 백년 이내로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을 기회의 땅이다. 참고로 현대에는 선교 이미지가 많이 희석된 가톨릭의 경우 '가장 먼저', '가장 적극적으로' 북한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엄연히 한국 천주교회에 평양교구, 덕원자치수도원구, 함흥교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현재 서울대교구에 셋방살이를 하는 [[침묵의 교회]]인 평양교구에 소속된 한국인 가톨릭 사제들은 지금도 존재하고 서품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교황청(바티칸)에서는 남북통일되면 북한으로 가장 먼저 파견될 0순위 국내외 신부 및 수녀들이다. * 대학 신설되는 대학은 정부의 대학 조절 정책으로 인해 지방거점국립대학교외에는 별로 없을 것이지만, 사립대학으로는 이원화캠퍼스들이 다소 생길 것이다. * [[숭실대학교]] : 평양캠퍼스가 재건될 것이다. 2018년 현재 숭실대학교는 공공연히 통일되면 평양캠퍼스를 회복한다는 플랜을 밝히고 있다. 물론 [[인서울 대학교]]라는 매우 큰 이점을 포기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기존 서울 캠퍼스와 함께 [[이원화 캠퍼스]] 체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 숭실대 자리에는 [[김대]]가 들어섰기 때문에, 이게 어떻게 처리될지도 관건이다. * [[교육대학]] : 북한의 인프라를 위해서 초중고등학교가 매우 시급하다. 중등교육 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학]]은 남한에도 교원자격증 소지자가 넘쳐나니 당장 사범대학을 더 만들 필요는 없지만, 초등교사 담당인 교육대학은 수급조절이 잘되어있는 편이라 통일이 된다면 교육대학이 각 지역마다 생길 것이다. 그러나 남한 기준으로 북한의 인구는 절반 정도이기 때문에 아마도 해방 전 기준으로 하여 황해도~~ 개성교육대학교~~, 평안북도~~ 신의주교육대학교~~, 평안남도~~ 평양교육대학교~~, 함경북도~~ 청진교육대학교~~, 함경남도~~ 함흥교육대학교~~ 정도만 생길 것이다. * 철도공사, 도로공사 : 북한의 교통 상황은 매우 열악하기 때문에 이를 보수하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인력과 비용이 투입될 것이다. * 한수원, 한전, 도시가스회사 등 등 : 북한의 인프라를 위해 필요하다. * 통신사 : 북한의 노후화된 통신망을 정비하고 남한 수준의 4G 및 5G 통신망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 --평양에도 10기가 인터네트-- * 주택공사 및 각종 건설회사 : 개발로 인하여 건설 붐이 일 것이다. * 병원 : 남한 기준으로 심각한 환자들이 많을 것이어서 의료 인력들이 많이 파견되어야 한다. * 천문/기상학자 : 북한의 개마고원은 건조하고 지대도 높아 연구시설을 만들기 제격이다. 게다가 오지이기 때문에 광공해로 인한 피해도 적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 생태/광물 등 학술조사 : DMZ 및 북한에 있는 자연적 자원들을 조사하러 갈 학술조사단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그동안 미지의 땅이었던 북한 자연을 직접 보러 전 세계의 학자들이 몰려올 수 있다. * 관광: 금강산, 개성, 백두산, 묘향산 등등. 물론 구 북한 지역 내부에 존재하는 안전 문제 때문에 남한 사람들의 북한 여행은 남북통일 직후에 바로 가지는 못하거나 단체관광 형식으로 제한적으로나마 이뤄질 수 있으며, 최소 몇 년, 보통 십 년 이상을 기다려야 안전 문제들이 크게 개선되어 자유롭게 갈 수 있을것이다. * 금융기관: 주식시장에는 [[증권사]]가 주식 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 통일 이후에는 국책기관을 비롯한 국내외 증권사, [[자산운용사]], [[은행]], 환전소들이 북쪽에도 지점을 낼 가능성이 높다.[[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8050769951|기사]][[https://news.mt.co.kr/mtview.php?no=2014031013420261888|기사2]][[https://www.yna.co.kr/view/AKR20180423073700008|기사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